[도전하는 기업] 신한금융지주

세계일보

서민 지원·은퇴상품 늘려 ‘따뜻한 금융’ 실천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경영슬로건을 ‘실천하는 신한, 함께하는 성장’으로 정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지난해 그룹 전략과제로 설정한 6대 과제를 업그레이드해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6대 전략과제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행력 강화 ▲가치를 창조하는 창조적 금융 ▲미래설계 차별적 역량강화 ▲글로벌 현지화 강화 및 진출 다양화 ▲고객중심 채널운영체계 구축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적 비용절감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신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우선 개별 부서단위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여기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전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영업현장에서 적용해 진정성을 고객이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기술금융, 빅데이터 등을 통해 금융상품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도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고 인도네시아·멕시코·필리핀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은퇴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개설한 은퇴 상담 전문 미래설계센터는 상품, 서비스, 인력 등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핀테크 환경에 대한 선제 대응과 함께 대면채널을 최적화하고 금융복합점포도 적극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수익이 정체된 현재의 국내 금융환경에서 체질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비용 절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자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기술금융, 서민금융지원 등 자금이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공급한다는 금융의 본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섹션>

세계일보

스포츠

[도전하는 기업] 신한금융지주

오피니언

HOT뉴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