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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농협카드 내달부터 SMS서비스 '유료'

입력 : 2015-02-27 07:46:48 수정 : 2015-02-27 0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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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농협카드 등 정보유출 카드 3사가 내달부터 문자일림서비스(SMS)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문자알림 무료 서비스를 이달 말로 종료하고, 내달부터는 서비스 이용시 월 300원을 청구하기로 했다.

문자알림서비스는 고객이 카드 사용시 내용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들 카드사의 문자알리서비스 유료 전환은 1년2개월 만이다.

KB국민·롯데·농협카드는 2013년 말까지 SMS서비스에 대해 월 300원의 요금을 받았지만, 작년 1월 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KB국민·롯데카드는 당초 지난 1월부터 유료 전환을 계획했다가 서둘러 무료서비스를 끝낸다는 지적이 나오자 2개월 연장했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받는 고객은 SMS 서비스를 받지 않으려면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월 300원의 이용료가 청구된다. 포인트가 있는 고객은 30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들 카드사는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는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신청하면 무료로 SMS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카드 3사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도 SMS 서비스에 대해서는 월 200원~3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월 300원으로 이용요금이 동일하다. 신한카드는 작년 6월 사용분부터 300원에서 200원으로 내려 요금이 가장 낮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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