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감사원, 해군 무기도입 과정 정밀감사

입력 : 2015-03-05 01:27:35 수정 : 2015-03-05 01:27: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차기호위함 등 우선 대상 방위사업 비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감사원이 해군의 무기도입 과정에 대한 정밀감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방산비리 특별감사단은 설 연휴 뒤인 지난달 하순부터 국방부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해군의 모든 무기도입 사업에 대한 정밀감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감사원의 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업체 선정비리 감사 결과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사표를 수리한바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연료전지의 잦은 고장으로 3년 넘게 정비소 신세를 진 손원일급(214급) 잠수함과 북한 경비정을 격퇴하던 중 함포가 고장 났던 윤영하급 유도탄 고속함, 전 해군참모총장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차기호위함,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된 해상 작전헬기 등이 우선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