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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전영오픈배드민 32강서 탈락

입력 : 2015-03-05 09:04:33 수정 : 2015-03-05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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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올해 처음 나선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용대-유연성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5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마즈 필러 콜딩-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덴마크)에게 0-2(16-21 19-21)로 졌다.

둘은 지난해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2014년을 마무리했으나 올해 첫 국제대회는 아쉬움을 남긴 채 마쳤다.

이날 32강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6-10까지 앞섰으나 11-12로 역전을 허용한 뒤 다시 리드를 가져오지 못하고 16-21로 졌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13-13 이후 접전을 벌이다 18-18에서 내리 두 점을 내주며 기가 꺾여 결국 19-21로 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단식 3위에 오른 손완호(세계랭킹 4위)도 32강전에서 라지브 우세프(잉글랜드·세계랭킹 22위)에게 1-2(16-21 21-18 19-2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지난주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우승한 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폰테인 미카 채프먼(잉글랜드)을 2-0(21-7 21-15)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입퓌인(홍콩)을 2-0(21-13 21-1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의 간판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막스 슈벵어-카를라 넬테(독일)를 2-0(23-21 21-15)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도 32강을 통과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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