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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정책 베트남에 수출

입력 : 2015-03-06 20:52:30 수정 : 2015-03-06 2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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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MOU 체결… 해외 진출 물꼬 서울시는 6일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 분야 인적·기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수도 정책연수를 통해 정수장 운영관리 등 상수도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수도시설진단과 자문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북부 거점지역이다. 면적은 서울시의 약 6배인 5054㎢이고 인구는 약 112만명이다. 후에성 상하수도공사는 31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급수율은 73.5%(급수인구 85만명)에 이른다.

향후 서울시는 상하수도 관련 도시정책 수출의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2년 페루 찬차마요시의 수도시설 개선사업에 착수해 지난달 산라몬 정수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중부 자바),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PMB섬) 등에서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이고 몽골(울란바토르)과는 수질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는 후에성 외에도 상수도 개발계획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기술·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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