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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환자·가족은 OK

입력 : 2015-03-06 20:38:31 수정 : 2015-03-06 2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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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98%가 긍정적 평가…간호사 만족도는 절반 그쳐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범 시행하는 일명 ‘보호자 없는 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환자와 간호사 간에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보공단 일산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이용환자 1만2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8.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간호서비스 시행 후 간병비 부담이 줄고 보호자의 경제활동이 보장된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환자들은 또 병실이 넓어지고 조용해지는 등 병실 환경에 대해서도 95.8%가 만족했다.

하지만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근무 간호사 53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가 55.4% 수준에 불과했다. 기간제 계약 간호인력의 잦은 사직으로 업무부담 증가 탓이다. 일산병원은 2013년 7월∼2014년 11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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