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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리천장 지수 OECD회원국중 꼴찌

입력 : 2015-03-06 20:38:09 수정 : 2015-03-06 2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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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100점 만점중 25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가운데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이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됐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꼴찌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OECD 가입 28개국의 ‘유리천장 지수’ 순위를 내놨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사회적 장벽을 뜻한다. 고등교육을 받은 남녀 비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남녀 임금 격차 등 9개 항목을 평가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여성에 대한 차별이 크다는 의미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 중 25.6점으로 OECD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남녀 간 노동참여율과 임금격차 등이 OECD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가의 양육보조 수준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이 일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는 80점을 받은 핀란드가 꼽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노르웨이는 스웨덴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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