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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만끽한 '100번째' 생일…할머니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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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3-17 16:15:45 수정 : 2015-03-23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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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야지! 그게 나쁘든 좋든 그리고 편하든 불편하든 말이야. 미루지 말라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사는 조지나 하우드(100) 할머니는 자신의 100번째 생일을 스카이다이빙으로 장식했다. 하우드 할머니는 앞선 14일 가족과 친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관과 함께 시속 200km에 이르는 짜릿한 스카이다이빙을 즐겼다.

하우드 할머니의 스카이다이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할머니는 92세이던 2007년 처음 스카이다이빙을 시작한 뒤, 이번까지 총 3번에 걸쳐 하늘에서 뛰어내렸다.

무사히 착륙한 뒤 하우드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일처럼 뭔가를 해냈을 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100세까지 살아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현실로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하우드 할머니는 보호철창에 들어가 대서양의 백상아리를 만나는 것으로 생일파티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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