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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MB 측근' 박범훈 前수석 비리 의혹 중앙대·재단 압수수색

입력 : 2015-03-27 10:39:03 수정 : 2015-03-27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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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중앙대와 중앙대 재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총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다.

검찰은 박범훈 전 총장이 청와대 재직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에 따라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대기업을 상대로 중앙대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도록 한 의혹 등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있을 때 외국인 숙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학교 외형을 키워왔다.

검찰은 곧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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