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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죽기 전에 8억弗 전재산 기부”

입력 : 2015-03-27 19:39:51 수정 : 2015-03-27 2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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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카 대학 보낸 뒤 사회환원”
포천 “혁신 통해 세계 롤모델 돼”
올해의 지도자 50人중 1위로 선정
미국 경제지 포천이 뽑은 올해 최고의 지도자로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55·사진)이 선정됐다. 그는 죽기 전에 8억달러(약 8840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 50인을 선정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위에는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애플을 이끄는 쿡이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기록을 세우고 ‘애플 페이’, ‘애플 워치’ 등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혀 세계적인 롤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쿡은 이날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10세인 조카를 대학까지 보낸 뒤에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목적으로 기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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