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축구경기 도중 폭죽 날아와 골키퍼 부상, 경기 취소 사태

입력 : 2015-03-28 15:21:17 수정 : 2015-03-28 15:39: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러시아와 몬테네그로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전이 관중이 던진 폭죽에 러시아 골키퍼가 맞아 부상을 당하는 등 혼란 끝에 취소됐다고 AP 통신이 28일 전했다.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CSKA모스크바)는 이날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6 예선 G조 5차전 원정에서 킥오프 직후 관중석에서 날아온 폭죽에 맞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아킨페프는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시킨 뒤 사태 수습에 나섰고, 35분이 지난 후 경기가 재개됐다.

0-0의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러시아는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로만 시로코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골키퍼 손에 맞고 나간 볼을 러시아 선수가 잡아 경기를 재개하려는 순간 관중석에서 또다시 이물질이 날아들었다.

이에 주심은 경기 취소를 선언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