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정연, 프리선언한 이유는... 뉴스 울렁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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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오정연, 프리선언한 이유는... 뉴스 울렁증 때문?

썰전 오정연이 프리선언한 이유를 털어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윤석은 오정연에게 "높은 경쟁률 뚫고 아나운서가 됐는데 사표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정연은 "10년 동안 워커홀릭처럼 일만 했더니 몸이 안 좋아지게 돼 병가를 냈다. 그때 '인간 오정연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젠가부터 뉴스를 읽으면서 이게 사실일까, 억울한 사람은 없을까 싶으면서 잘 읽지 못하고 울렁증이 생겼다"며 "명절 때 온 국민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귀성길로 향했다는 관습적 문장이 있는데 과연 설레는 마음이 사실일까, 누구는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는데 말이다"고 말했다.

또 오정연은 "내가 억울한 일이 많아서 그런지 부작용이 생겼다"며 "그 때문에 상담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썰전 오정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썰전 오정연, 안타깝네요", "썰전 오정연, 프리로 성공하길", "썰전 오정연, 오정연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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