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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차' 기아 쏘렌토,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해

입력 : 2015-04-26 09:56:04 수정 : 2015-04-26 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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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렌토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하는 최고 안전등급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에 성공하며 `안전성`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사진=기아차)
미국 안전테스트에서 기아차의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에 이어 '올 뉴 쏘렌토'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26일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쏘렌토가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측면 충돌,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평가해 안전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0일 현지에서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쏘렌토는 ▲정면 충돌 별 5개 ▲측면 충돌 별 5개 ▲전복 상황 별 4개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5개을 얻었다.

올 뉴 쏘렌토가 받은 안전도 평가 성적은 이 모델의 미국 시장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쉐보레 이퀴녹스는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각각 별 4개를 받아 종합 별 4개를 받는데 그쳤으며, 포드 엣지도 종합 별 4개에 머물렀다.

안전성으로 유명한 볼보의 XC60만이 올 뉴 쏘렌토와 같은 수준의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개발 단계부터 최고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올 뉴 쏘렌토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24%에서 53%로 크게 늘리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확대했다.

또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 공간을 확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를 적용하는 등 보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도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앞서 기아차의 카니발도 지난 16일 NHTSA의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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