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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서 자전거 70여대 싹쓸이…경찰에 덜미

입력 : 2015-05-05 13:17:34 수정 : 2015-05-05 13: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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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십대를 훔쳐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택가와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소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31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식당 앞에서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올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자전거 72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되팔아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자전거를 합하면 3000만원 상당이지만 대부분 수리해 다시 팔아넘겨 실제로 건진 이득은 10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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