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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소득대체율 50% 합의안 명기 사전에 몰랐다”

입력 : 2015-05-07 09:12:13 수정 : 2015-05-07 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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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여야 연금개혁 실무기구의 최종 합의안에 명목소득대체율 50%가 명기될 것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7일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무산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지난 6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청와대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여당 지도부에선 사전 논의 과정을 잘 알고 있는 청와대가 협상을 하고 나니 문제를 제기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고, 청와대는 이에 대해 50% 명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거듭 반박하고 있는 등 진실공방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다. 민 대변인은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안 무산에 대해 (청와대)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지 내부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기다려 봐 달라”고 밝혔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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