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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기업의 활발한 교류 절실합니다"

입력 : 2015-05-20 10:34:51 수정 : 2015-05-20 1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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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연을 많이 제작하고 싶습니다”

극단담씨 김재목 대표는 가족이야기, 소외계층, 청년들의 고충, 범죄문제등 다양한 이야기군으로 현실적인 연출로 제작을 다양하게 하는 극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다고 말한다.

극단담씨 대표 김재목

<뮤지컬담배가게아가씨>는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과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순수 연극이다. 최근 흥행 위주의 상업적인 연극에서 벗어나 진솔한 감정을 표현한 점이 관객들에게 전달되면서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심장>은 범죄문제를 다루었으며, 연극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청춘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재목 대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자본이 강한 기업들이 영화 등 흥행 위주로 접근하면서 협찬이나 제작지원을 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작은 제작사, 대학로극단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김 대표는 극단담씨를 응원하는 전국대학생재능기부연합회, (주)파인디자인등과는 MOU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기업 또한 공연과  협력하면 인재모집의 매력적인 커뮤니티와 공연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공연의 창의성을 기업에 접목시켜 경제 및 생활의 질등에서 지역을 넘어서 전체 사회와 파트너십이 구성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편 극단담씨는 매년 기부공연을 10여 차례하며 나눔공연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 공연알리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가람 기자 grl8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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