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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130차례 빈집·상가 턴 30대 절도범 덜미

입력 : 2015-05-27 09:31:45 수정 : 2015-05-27 09: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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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7개월 동안 130여 차례에 걸쳐 빈집, 상가 등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공모(3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전 8시께 달서구 한 식당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들어가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구와 경북 경산 일대 상가 등 139곳에 침입해 모두 2천542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업이 없는 공씨는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죄로 복역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범인을 특정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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