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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알짜 신도시 물량 잡아볼까?

입력 : 2015-05-27 14:27:57 수정 : 2015-05-27 14: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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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분양 물량이 집중된 5월의 끝자락은 알짜 신도시 물량으로 화려하게 장식될 예정이다. 금번 분양은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두루 겸비한 물량들로 부동산 호황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3년간 공급이 중단된 위례신도시에서는 마지막 분양물량이 이번 주 오픈 예정이며 일산신도시에서도 20년 만에 새 아파트를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연속 성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최근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이번 주 청약이 예정돼 있어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시 분양은 최근 택지지구촉진법 폐지와 청약통장 1순위 자격 완화로 신도시 입성이 어려워지며 인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는 최고 312대 1, 지난 4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은 최고 6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현재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부동산 호황기지만 분양마감을 못하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어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단 투자가치를 잘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며 "이 중에서도 신도시 물량들은 점차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5월 마지막 주 견본주택 오픈, 또는 청약을 앞둔 신도시 알짜 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4~6블록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3㎡의 중소형 총 620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며 위례에 공급된 단지들 대부분이 중대형 위주라는 점에서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한화건설은 일산신도시킨텍스 부지에 '킨텍스 꿈에그린'을 이달 29일 분양할 예정이다. 초고층으로 지어져 일산호수공원, 한강, 고양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2022년 개통 예정이다. 공급구성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0㎡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80실,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을 지난 22일 오픈하고 28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해 평균 73.3%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단지를 둘러싼 스트리트형 테마 상업시설 '앨리스 빌'도 조성된다. 공급구성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 전용면적 75~92㎡ 아파트 총 617가구와 전용 23~49㎡ 오피스텔 262실로 이뤄진다.

KCC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동서로 넓게 뻗어 모든 동이 남향위주로 배치 돼 조망과 일조권이 풍부하다. 공급구성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 총 1296가구로 이뤄진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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