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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환자 23명 타병원으로 이송

입력 : 2015-06-23 11:20:08 수정 : 2015-06-23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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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르스 의심증세는 없어…경기도 메르스환자 1명 추가 경기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116명 가운데 23명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파주병원에 각각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중으로 34명의 환자를 추가로 파주병원에 이송하고 나머지 59명의 환자는 병원과 병상이 확보되는대로 이송하기로 했다.

도는 보건당국 전문가가 카이저재활병원을 조사한 결과 요양병원의 특성상 6인실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 코호트격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환자를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도는 이송한 카이저재병원 환자들 대부분 자가격리대상자이지만, 와상환자나 치매환자가 많아 병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며, 현재 메르스와 관련한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전 도는 카이저병원에 입원했던 메르스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6명에 대해서는 수원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도 관계자는 "수원병원에 이송한 환자들은 현재 기침이나 발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가 아직 발현되지 않고 있고 상태도 좋은 편"이라면서 "객담을 채취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메르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기도 메르스 환자는 안성에 주소지를 둔 175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날보다 1명 증가한 6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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