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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여름철 공연 시간대 변경해 새롭게 오픈

입력 : 2015-07-01 11:21:32 수정 : 2015-07-01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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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양객 편의를 위해 기존 공연 시간 오후 7시30분으로 바꿔
경주 정동극장이 펼치는 공연 ‘바실라’의 피날레 장면
(재)정동극장이 여름 시즌을 맞이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공연 시간대를 변경해 새롭게 오픈하고, 여름철 관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동극장은 이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공연 시간대를 이동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연 시간(평일 오후 2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이 월~토요일 오후 7시30분으로 변경된다.

정동극장은 길어지는 낮 시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여름철 관광객들의 활동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30분을 새로운 공연 시간으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정동극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야경 투어만으로는 아쉬울 수 있는 저녁 시간대를 보다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와 문화예술관광 도시인 경주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같은 기간 내에, 기존 상시 할인 항목에서 할인율은 높이고 할인 대상은 확대한 ‘스페셜 썸머 패키지’도 선보인다. ‘대학생 1만 원’, ‘경주시민 1만 원’, ‘가족패키지(3인 이상 가족) 60%’, ‘트윈패키지(성인 2인) 50%’로 구성된 ‘바실라’ 여름 할인 패키지는 변경된 공연 시간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모객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실라’는 정동극장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경주상설브랜드공연 ‘SILLA:신라’의 2015년 새 레퍼토리다. 천 오백년 전 실크로드를 따라 페르시아에서 신라로 이어진 문화의 만남과 충돌, 저항의 역사를 다룬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명콤비 최성신 연출과 이희준 작가가 의기투합해 그려낸 ‘종합 퍼포먼스 쇼’ 바실라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안무와 음악, 의상, 소품, 현란한 무대 기술 등으로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경주의 대표 공연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동극장 경주사업소 마케팅팀 갈우석 차장은 “본격 휴가 시즌을 맞이해 경주로 유입되는 많은 관광객들과 경주 시민들에게 ‘바실라’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연 시간 조정 및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올 여름,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낮에는 야외에서 경주의 경치를 즐기고, 밤에는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로 신라의 숨겨진 역사를 보고 느끼며 제대로 된 ‘문화 바캉스’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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