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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난리인데…' 英 낙타우유 시판

입력 : 2015-07-06 15:28:36 수정 : 2015-07-06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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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영국에서는 '낙타 우유'가 시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영국의 한 건강식품 회사가 낙타우유 500ml에 19파운드(한화 약 3만3000원)의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낙타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소화가 쉽고,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며 샴페인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를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낙타 우유에는 철분, 비타민 B, 비타민 C, 칼슘 등이 우유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에서 낙타우유를 접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앞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낙타의 젖을 피하라'는 메르스 예방수칙을 발표했다가 많은 국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낙타 고기나 유제품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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