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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내 시설 하나하나가 자연과 하나된 예술품"

입력 : 2015-07-24 06:10:42 수정 : 2015-07-24 0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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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섭 포천부시장
“포천아트밸리는 직원들이 파헤쳐진 고향의 산천을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조성한 16만 시민의 자존심입니다. 2020년 K-디자인빌리지가 완공되면 포천은 아트밸리와의 시너지 효과로 명실공히 경기 북부의 산업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됩니다.”

김한섭(사진) 포천부시장은 21일 “아트밸리 내 시설 하나하나가 채석장의 산 교육장이자 자연과 하나된 예술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표소 입구의 돌문화홍보전시관은 100여㎡의 작은 규모이지만 포천아트밸리의 조성 과정과 화강암의 특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교육전시센터는 4개의 체험공방과 연중 상설전시회가 열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가죽과 도자기, 돌, 비누공예 등 다채로운 창작 체험프로그램과 상설전시가 이뤄지는 공간”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6710㎡의 잔디밭으로 조성된 조각공원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조각가들이 화강암을 소재로 한 조각작품 20점이 전시돼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화강암으로 가족을 조각해 설치한 문을 통해 들어가는 하늘정원은 아트밸리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며 소원을 적은 메모지를 줄에 걸고 성취를 빌 수 있어 관람객들이 꼭 찾는 곳”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지난 6월 소흘읍 고모리 산2 일원에 유치한 K-디자인빌리지는 99만㎡의 부지에 섬유와 가구, 디자인, 한류가 한자리에 모이는 친환경 문화창조 플랫폼”이라며 “이 빌리지가 준공되면 포천 패션가구 특화거리와 국립수목원 주변 문화예술거리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아트밸리와 함께 미래 포천의 100년을 이끌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래 포천이라는 도시명이 ‘많은 하천을 품은 곳’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한 그는 “그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풍부하다는 지역적 특성을 말하는 것”이라며 “국립수목원과 명성산의 산정호수, 한탄강, 허브아일랜드 등도 아트밸리와 함께 포천을 대표하는 녹색관광자원이다”고 말했다.

포천=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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