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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大 출신 미코 금나나, 한끼 식단 보니 '어머나'

입력 : 2015-08-03 09:15:40 수정 : 2015-08-03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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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 영양학 박사 금나나가 자신의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영된 ' SBS 스페셜'에서는 금나나 박사가 출연해 자신의 연구를 소개했다.

금나나는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크게 관련이 없다'는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의 발표에 의문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

방송에서 그는 하버드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채소와 단백질 식품 위주의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한 끼 건강식단'이라고 부르는 식단"이라며 "야채를 절반 정도 담고, 나머지 중 반은 단백질을 넣고 반은 탄수화물을 넣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 자신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음식을 제한하다 보니까 기분까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생각하는 것, 또 건강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느껴서 이것을 공부해보고 싶었다"고 연구 동기를 밝혔다.

이날 ' SBS 스페셜'에서는 '콜레스테롤을 허하라'라는 콜레스테롤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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