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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통일 대비 北 수자원 현황파악 나서

입력 : 2015-08-03 20:30:25 수정 : 2015-08-03 2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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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통일에 대비해 북한 지역 수자원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2016∼2020년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북한 지역 수자원장기계획을 세우기 위한 현황 파악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다. 파악 대상에는 북한의 하천유역과 용수이용 현황, 수자원 부존량과 시설에 대한 조사, 남한이 북한 수자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개선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1965년 처음 수립된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 북한지역 수자원 관련 내용이 본격적으로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 도시·산간·해안·섬 등 지역별 가뭄피해 현황과 특성도 분석해 담기로 했다. 특히, 각 지역이 몇 년 빈도의 가뭄에 버틸 수 있는지 ‘이수안전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물 공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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