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본명 김경민...누군가 보니 '안타까워'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사망했다. 브로큰발렌타인(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은 2002년 팀을 꾸렸고, 2007년부터 브로큰발렌타인이라는 이름으로 활했다.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사망은 4일 브로큰발렌타인이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5일.

한편 브로큰발렌타인(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은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컴피티션'에서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다.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사진= BV엔터테인먼트, 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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