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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산그늘 내려오고
창 밖에 새가 울면
나는 파르르
속눈썹이 떨리고
두 눈에
그대가 가득 고여온답니다.

-김용택 사랑시 선집 ‘사랑이 다예요’(마음산책)에서

◆ 김용택 시인 약력

▲1948년 전북 임실 출생 ▲1982년 창비 ‘21인 신작시집’으로 등단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속눈썹’,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내 똥 내 밥’,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오래된 마을’ 등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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