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등록한 특허 건수와 5년간 발표한 논문 편수 및 논문 영향력 등을 종합해 지난해 최고 응용생명과학자를 선정하면서 이 교수를 포함시켰다.
논문 편수와 영향력을 의미하는 H지수(H index)는 81로 12번째였다. H지수 81은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논문에 81번 이상 인용된 논문의 수가 81편 이상이라는 의미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지금까지 500여편의 관련 학술지 논문을 게재했고, 580여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이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인에 선정된 것은 우리의 연구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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