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역주 통해 통일의 길 활짝 열자”

세계일보

통일대장정 광주대회 열려
시청∼광주공원 자전거 종주
DMZ평화공원 조성 등 호소 ‘피스로드 2015 광주시 통일대장정’ 대회가 26일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조영표 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피스로드 201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시민자문단체인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천주평화연합(UPF)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종주기 전달식과 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26일 광주시 서구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피스로드 2015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에서 조영표 시의회 의장과 문인 행정부시장, 손병호 한국 실행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광주시 제공

문인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DMZ(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위해 역주를 펼치는 한국 종주단과 세계 120개국 종주단에게 감사한다”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피스로드 역주를 통해 통일의 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호 한국 실행위원장은 “재외동포와 세계시민들이 함께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에 대한 염원을 안고 120개국에서 종주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자전거 종주단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하고 난 후 30명의 자전거 종주자들이 광주시청에서 광주공원 현충탑까지 종주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세계일보

스포츠

“피스로드 역주 통해 통일의 길 활짝 열자”

오피니언

HOT뉴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