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화끈한 재미와 감동으로 돌아온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입력 : 2015-08-27 10:58:03 수정 : 2015-08-27 10:58: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화려한 막이 드디어 올랐다. 3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국내 최정상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지난 23일, 개막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우리의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세련되게 풀어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를 증명하듯, 공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의 로비는 북적거렸다. 공연 중간중간 마다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과 탄식, 그리고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촉촉히 젖은 눈가로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3년 만에 다시 찾은 작품인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많이 웃고, 울고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2막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이 공연은 꼭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고 싶다”, “기분 전환하러 공연장을 찾았다가 가족에 대한 소중함까지 다시 한번 느끼고 간다” “유쾌하고 따뜻한 공연이었다”며찬사를 보냈다.

철없는 종갓집 장손 ‘석봉’ 역의 최재웅은 “준비 기간 내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배역에 충실히 임하겠다. 관객들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보고 많이 웃고, 공감하며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좋은 작품이니 만큼 관람 후에는 주위 분들에게 입소문도 많이 내달라.”고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똑똑하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주봉’ 역의 김동욱은 “걱정과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연습에 임했는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이제 관객들의 평가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그리고 스토리로 3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라이선스 공연과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사이에서 세련된 음악,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 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2015년에도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화끈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주최/제작: ㈜PMC프러덕션)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 = ㈜PMC프러덕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