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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에선 ‘맥주축제’, 10일 ‘신촌 옥토버페스트’ 개최

입력 : 2015-10-07 00:38:30 수정 : 2015-10-07 0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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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맥주축제가 열린다.

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를 연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맥주와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구는 독일 뮌헨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벤치마킹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맥주 동시 건배하기’ 기록에 도전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록 경신을 위해 행사장인 연세로에는 4인용 테이블 800개를 설치해 32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부산 센텀맥주페스티벌에서 2864명이 참여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통기타와 클래식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팔씨름, 맥주 빨리 마시기,빨대로 맥주 마시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은 ▲수제맥주존 ▲세계맥주존 ▲브랜드존 ▲안주존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운영된다.수제맥주존에서는 80여 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세계맥주존에서는 40여 종의 다양한 맥주를 만날 수 있다.

맥주 판매는 오후 4시 30분부터 이뤄지며 1만5000원을 내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주최측은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에게는 주류 제공을 금지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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