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구자철은 이날 오후 쿠웨이트시티 사바 알 살렘 스타디움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국은 3승으로 쿠웨이트에 골득실 차에 앞서 G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소속팀에서 계속 경기에 나가면서 체력적으로나 경기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며 “실전에 투입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이청용의 부상이 대표팀에 부담이긴 하지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인지 안다”며 “항상 경기에 나서면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나기천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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