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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암살

입력 : 2015-11-27 00:04:28 수정 : 2015-11-27 0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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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암살이 차지했다.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암살은 최우수작품상, 기술상(조상경·손나리)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남우 주연상은 사도의 유아인, 여우주연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에게 돌아갔다.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남우주연상 유아인을 비롯해 여우조연상(전혜진), 촬영조명상(김태경·홍승철), 음악상(방준석) 등 4관왕을 차지했다. 140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국제시장은 최다관객상과 함께 남우조연상(오달수), 미술상(류성희)을 받았다. 10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베테랑은 감독상(류승완)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양성 영화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각본상에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과 손아람 작가가, 여우주연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이 각각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거인의 최우식과 간신의 이유영이 수상했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일제 강점기 당시 힘들지만 용기 있고 명예롭게 사신 분들에게 감동을 받아 만든 영화”라며 “대한민국은 아직도 강하고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암살을 사랑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최우수작품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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