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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눈감고 편집했나, 실수연발

입력 : 2015-11-30 13:10:08 수정 : 2015-11-30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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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9일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중도 퇴소하게 된 배우 이이경(26)이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그의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됐다. 일본 군가인 '군함 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29일 방송분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과 배우 이이경씨,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였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이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측과 제작진의 사과를 받았다"며 "정말 괜찮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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