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한 소식에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은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최근 신병 치료차 중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안다"며 "신병 치료 이후 지금은 북한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황병서는 원래 척추가 안 좋아서 척추 수술을 받으려고 중국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간부들은 행사 때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허리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1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평양 어린이식료품공장 현지지도를 수행한 이후 최근 20여일 김 제1위원장 현지지도 수행자 명단에 8차례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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