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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경주포항대구 분양 많다

입력 : 2016-02-03 14:49:30 수정 : 2016-02-03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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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 열기가 높았던 ‘경주·포항·대구’ 시장이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영남권 전체 분양물량이 4만6000여 가구에 육박하는데 1만8000여 가구가 이 지역에 집중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주, 포항, 대구에 분양되는 민간 아파트는 총 20개 단지 1만8003가구다. 지역별로는 경주 2개 단지 1459가구, 포항 3개 단지 6218가구, 대구 15개 단지 1만326가구다.

경주에서는 천북산단과 용강산단 인근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구건설이 먼저 경주에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오는 2월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서 선보이는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조감도)다.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49~74㎡,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주 최다 업체가 입주해 있는 천북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가 직통으로 연결돼 차로 10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협성건설은 오는 6월 경주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800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7월 포항시 북구 장성동 A2블록에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487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항 흥해읍 초곡리 일대에 한림건설이 ‘포항 초곡지구 한림풀에버’(2000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2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대구 범어 푸르지오’(가칭) 796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에서 ‘신암시영’을 재건축한 ‘이안 동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931가구(일반305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대에 ‘대구 성당보성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 8개 동, 총 789(일반378가구)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 일대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0’(527가구)과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3.0’(775가구) 등 총 1302가구를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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