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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서 규모 3.1 지진… 대전·충남북 일원서도 감지

입력 : 2016-02-11 19:17:53 수정 : 2016-02-11 1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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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5시 57분쯤 대전과 인접한 충남 금산군 복수면(금산읍 북쪽 12㎞ 지점) 일대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은 대전과 충남북 일원에서 감지됐으며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이 10여초간 흔들렸다. 대전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진앙은 북위 36.21도, 동경 127.48도 지점으로, 해안이 아닌 충남지역 내륙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륙을 진앙으로 한 지진이어서 지진 규모에 비해 사람들이 느끼는 건물이나 지반의 흔들림이 더 컸다”면서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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