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우체국 알뜰폰, 새해부터 가입 폭주 “순차적으로 가입자 받을 예정" 사진=우체국 홈페이지

새해부터 가입 폭주로 판매를 일시 중단한 우체국 알뜰폰이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해 화제다.

특히 기존 고객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일부 업체는 당분간 가입자를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설날 연휴 직전 가입 일시 중단을 요청한 5개 알뜰폰 업체 중 2개사부터 순차적으로 가입자를 받는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가입자 폭증으로 이미 접수된 물량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바람에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가 있다.

현재 에넥스텔레콤과 머천드코리아는 우체국에서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등이 가능하나 위너스텔과 세종텔레콤은 오는 12일까지 판매를 하지 않기로 전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