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송배전 차단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며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개성공단에 용수도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이튿날 북한은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공단 내 자산을 압류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있던 국민 280명은 11일 밤 전원 군사분계선을 넘어 철수한 상태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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