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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학원·병원 턴 30대 구속

입력 : 2016-02-12 12:59:57 수정 : 2016-02-12 1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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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근로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류모(35)씨를 구속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50분쯤 서구 금호동 모 학원에서 5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쳐 달아 났다.

또 지난해 8월1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시내 병원과 학원 등지에서 38회에 걸쳐 465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간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류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류씨는 주로 점심시간대 중•소형 학원•병원•부동산에 손님으로 위장해 찾아간 뒤 주인이나 근로자들이 자리를 비우는 틈을 타 손가방과 지갑 등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류씨가 사무실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뒤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류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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