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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설리, SNS 선정성?…속옷 입고 안입는건 자유라지만

입력 : 2016-04-18 14:01:10 수정 : 2016-04-18 1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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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전 멤버 설리가 SNS에 올린 사진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설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 속 설리는 화이트 와이셔츠를 입고 꽃밭 앞에서 민들레 꽃을 들고 화사한 미소를 띠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리가 입은 셔츠 안에 브래지어 끈이 안 보인다며 의심의 시선을 보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옷을 입지 않은 것이냐" "선정적이다" "설리가 논란을 즐기는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비난을 가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속옷을 입든 안 입든 자유 아니냐"며 설리를 옹호했다.   

앞서 설리는 여러 차례 SNS에 성적 상상력을 부추기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설리는 휘핑 크림 먹는 영상에 이어 남자친구인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침대 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설리는  SNS를 통한 지나친 사생활 노출이 불편하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는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14년 14살 연상의 최자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압구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를 불식시켰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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