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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입채용 남성이 여성 3.6배…남자만 뽑은 곳도

입력 : 2016-05-03 11:35:25 수정 : 2016-05-03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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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기업이 새로 채용한 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으로, 여성보다 3.6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5년 신규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남성의 비율은 78.1%(3천382명)로 여성보다 3.6배가량 많았다.

특히 한국동서발전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신규채용 인원 전원이 남성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90%), 대한석탄공사(88.9%), 울산항만공사(86.7%), 한국중부발전(86.1%), 한국남동발전(85.1%), 한국가스공사(85.1%), 한국서부발전(84.5%), 한국조폐공사(84%) 등도 남성 비율이 높았다.

남성과 여성을 절반씩 채용한 곳은 한국관광공사(58.3%), 한국감정원(54.9%) 등 2곳뿐이었다.

작년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은 4천330명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소폭이나마 채용 인원이 늘면서 작년 공기업의 '채용형 인턴'은 총 2천453명으로 전년보다 20.6% 줄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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