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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거래는 반토막

입력 : 2016-05-20 15:20:00 수정 : 2016-05-20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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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송파 상승폭 가장 커 강남발 재건축 훈풍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랐지만 실제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11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은 구로(0.19%), 서초(0.19%), 송파(0.19%), 강남(0.18%), 성북(0.14%), 마포(0.11%), 서대문(0.11%), 관악(0.09%), 강서(0.08%), 영등포(0.08%)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33% 올랐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재건축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도 0.07%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과천(0.58%), 양주(0.07%), 고양(0.04%), 부천(0.03%), 의왕(0.03%), 시흥(0.02%)이 올랐고 평택(-0.02%), 군포(-0.03%), 안성(-0.04%), 안산(-0.14%)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1% 올랐다. 중동(0.06%), 평촌(0.04%), 분당(0.01%), 일산(0.01%)이 소폭 올랐고 산본은 0.01%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일평균 185건으로 지난해(405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북권 일부 지역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까지 연결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이 없다면 재건축 훈풍이 수도권 일반 아파트까지 확대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에서 각각 0.06%,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 시장은 구로(0.40%), 성북(0.33%), 관악(0.30%), 서대문(0.29%), 용산(0.28%), 은평(0.12%), 노원(0.09%), 마포(0.09%)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 광진(-0.19%), 동대문(-0.25%) 등은 내렸다.

경기·인천은 과천(0.23%), 고양(0.07%), 파주(0.06%), 시흥(0.05%), 인천(0.04%), 군포(0.03%), 이천 (0.0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평택(-0.01%), 안산(-0.06%), 광명(-0.07%), 용인(-0.08%)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3%), 중동(0.03%) 등이 올랐고 산본(-0.01%), 파주운정(-011%)은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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