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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한 박병호와 이대호, 나란히 안타와 타점 각 1개씩

입력 : 2016-05-28 14:02:09 수정 : 2016-05-28 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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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을 신고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미네소타전에서 미네소타가 7-2로 이겼다.

미네소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에 몸에 맞는 공으로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6(137타수 31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는 시애틀의 5번 타자 1루수로 나흘 만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0(68타수 17안타)로 변함 없었다.

박병호는 5-1로 앞선 3회초 1사 2, 3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에이스 에르난데스의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로 3루 주자 사노를 불러들여 시즌 17번째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6회초 1사에서 에르난데스의 8구째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강습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1-6으로 뒤진 4회말 1사 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미네소타 좌완 선발 팻 딘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시즌 13번째 타점.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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