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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톡]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국서도 티켓팅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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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07 10:00:00 수정 : 2016-07-06 2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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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베트남 유심카드 필수 휴가철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부담 없이 안전하게 혼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로는 싱가포르, 방콕, 베트남 등이 꼽힌다. 여행을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만한 팁을 소개한다. 또 인터파크투어와 같은 많은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는 패키지에서 자유여행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찾아볼 수 있으니 입맛 따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싱가포르_마리나베이샌즈
싱가포르는 최소한의 이동시간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총 면적이 서울과 비슷해 도심에서 택시를 타면 어디든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싱가포르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여행자정보센터를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여행자정보센터는 창이공항과 유명 관광지인 오처드로드, 부기스 스트리트 등에 있다.

도심의 화려함과는 사뭇 다른 재미를 만끽하고 싶다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해보자. 동남아시아 최초로 오픈했다.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현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줄 서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태국 방콕
태국의 수도이자 천사의 도시로도 불리는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여행지다. 태국인들의 자부심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유타야 유적지, 왕궁, 에메랄드사원, 새벽사원,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담는사두악 수산시장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가득한 방콕의 볼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공항에서 무제한으로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방콕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카오산로드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이 전통 마사지다. 여행 내내 마사지만 받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서비스를 자랑하니 직접 체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태국은 택시비가 저렴한 편이어서 함께 탈 일행이 있을 경우 택시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택시기사가 바가지를 씌울 목적으로 과도한 요금을 부르거나 이동 중 말을 바꾸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목적지까지 정확한 거리를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요금을 흥정하거나, 잘 모르겠으면 미터 요금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태국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또 한 가지가 바로 ‘물’이다. 태국의 수돗물은 석회질 함량이 높아 마실 경우 탈이 나 여행을 망칠 수도 있으니 되도록 생수를 사 먹는 것이 좋다.

베트남 하노이
세로로 긴 모양의 베트남은 중남부와 북부의 이미지가 상반된 매력이 있다. 베트남 북부에 하롱베이와 같은 자연적인 볼거리가 많다면 중남부는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중남부 지역에는 호찌민 외에도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호이안, 베트남 왕조 시대의 유적지가 남아 있는 후에 등 ‘숨은 보석’들이 위치해 있다. 스마트폰 유심카드는 공항보다 시내에서 구입하는 게 약간 저렴하다. 남북으로 긴 베트남을 효과적으로 여행하는 방법은 오픈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픈투어 버스는 북쪽의 하노이와 남쪽의 호찌민을 연결하는 버스로 구간별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오픈 투어버스 티켓 구매 시 혹시 모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구간별 1회용 티켓으로 구입하고 영수증을 보관하도록 하자. 오픈투어 티켓 외에도 기차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기차 이용 시 출발할 때 기차 티켓을 검사한 후 내릴 때 반납해야 하므로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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