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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즐기는 물놀이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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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09 10:04:28 수정 : 2016-07-09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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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개 시군 야외수영장 속속 개장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 바다로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전북지역 774개 초·중·고교가 잇따라 방학에 들어가는 오는 15일부터는 피서지마다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온 가족이 휴가를 내서 멀리 피서를 떠나기가 어렵다면, 짬짬이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도심 속 야외수여앙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9일 전북지역 시군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시 칠보물테마유원지와 무주군, 완주군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한다. 이달 들어서는 군산시, 김제시에도 물놀이장이 새로 들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정읍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바디슬라이드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바스켓, 워터스프레이, 워터샤워, 요크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767㎡)은 앞서 지난 2일 개장했다. 성인 풀, 유아 풀과 관상용 인공폭포,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청소년야영장과 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등 숙박시설이 인접해 있다.

다음달 말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군산시는 51억원을 들여 소룡동 내항인근 부지(1만1000㎡)에 조성한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고 이날 첫 운영에 들어갔다.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아, 어린이, 성인용 풀장에 모두 1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고 슬라이드, 야자수 버킷 등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족구장, 풋살장 체육시설과 휴식공원, 산책로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에 새로 건립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5일 개장해 여름방학 내내 운영한다.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무료다.

종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바스켓, 워터터널, 벽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고 그늘막이 설치됐다.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 내 어린이 야외수영장(400㎡)을 오는 22일 개장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기존 야외농구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수영장으로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속속 개장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규모에 부합하는 안전요원들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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