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20점 공개

입력 : 2016-07-15 14:46:17 수정 : 2016-07-15 14:46: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남 진도군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 내 남도전통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기획 전시회(사진)를 개최한다.

‘청색시대’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20여 점이 공개된다.

‘청색시대’는 동시대 시각예술 작품에 표현된 푸른색을 집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회화, 사진, 조각 등을 표현하는 말이다.

전시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생의 에너지’를 제목으로 한 전시에서는 강렬하게 시각을 자극하는 푸른색을 통해 감각적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두번째 주제는 ‘도시의 풍경’이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표현한 작품들에 등장한 푸른색의 상징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높고 깊고 푸른’을 주제로 한 전시는 자연을 묘사할 때 예술가들이 어떤 푸른색을 쓰는지 관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다양한 소장 작품을 활용해 지역, 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미술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소장품 기획전을 열어오고 있다.

진도군은 공모를 통해 대여료 지급을 하지 않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

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