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 광교테크노밸리의 11배에 이르는 대규모 지식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상 20층, 지하3층의 IT타워가 내년 말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동탄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차에서 4차까지 공급한 금강주택은 당산, 안양, 성남에 이어 4번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926만평 대지에 조성되는 동탄2 신도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이전할 예정이고 LG전자 등 다른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설비시설과 사옥 등이 있다.

46만평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는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보다 2.7배, 광교테크노밸리보다 11배 더 넓은 면적을 갖췄다.

신축되는 금강펜테리움IT타워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광역버스, M버스 등 서울로 진출입하는 버스를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를 이용시 1~2분이면 용인과 서울을 잇는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고, 서울 강남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내외이다.

또 신축IT타워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는 동탄역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말 이곳에는 동탄에서 서울 수서로 이어지는 SRT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2021년에는 삼성역까지 가는 GTX 노선도 뚫린다.

세계적인 건설업체 퍼킨스 이스트만이 설계한 신축 IT타워는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의 저층부에는 5.8m의 높은 층고가 있어 입주 업체에 따라 이를 복층으로 활용하거나 창고로 이용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위치 역시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도록 설계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들에게는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혜택이 있으며, 특히 수도권 밀집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에 이후 50% 감면이 주어진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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