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3일 울산 일부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22분부터 2시간여 동안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악취가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2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지역은 울산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야음동과 선암동, 신정동 등 남구 지역에 집중됐다.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지역에서 가스 농도 등을 측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또 병원 이송 등의 구급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RO_cor***) 지진의 전조가 괴담이라는 정부는 원인을 밝혀야 한다.” “(more***) 부산 울산에 원전이 10개인데 무섭네요.” “(mangro***) 울산, 부산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에서 최근 가스 소모량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Me53Ro***) 부산이랑 울산에서 나는 가스 냄새의 원인이 대체 뭐지? 아직도 원인을 파악 못했다는 게 놀라울 뿐” “(sluv***) 솔직히 울산사람들이 매연냄새 하루 이틀 맡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신고가 들어왔다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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