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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 들어간 아파트 매매 시장… 상승폭 확대 ‘주춤’

입력 : 2016-07-24 21:11:05 수정 : 2016-07-24 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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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로 한 주 전과 같았다. 재건축은 0.23%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3% 상승했다.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간 가운데 상승폭 확대가 일단 멈춘 분위기다.

다만 지역별로 매물출시나 호재 등에 따라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강동은 둔촌주공 무상지분율이 확정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서초는 신청사 복합개발 추진, 통합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매물이 귀하다. 강남은 주춤했던 개포주공1단지가 조합원 추가분담금 하락 소식에 매매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소형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면서 각각 0.06%,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수요가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월세전환 등으로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며 국지적 오름세가 나타났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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