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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병우 사퇴, 보다 못해 친박까지 나서"

입력 : 2016-07-25 17:13:29 수정 : 2016-07-25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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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석, 연쇄 비리의혹 제조기"
"朴대통령, 용단을 내려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각종 의혹으로 야권은 물론 여권내 일부에서도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 "보다 못한 여당과 여권내 친박까지 나섰다"며 그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강희용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 조언해도 우 수석은 대통령의 '하명'이 아닌지라 끝까지 버틸 기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 수석에 대한 비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역 땅 매매로부터 시작된 의혹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그 의혹이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며 "마치 안과 밖이 없고 시작과 끝이 없이 연속되는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한다. 이쯤 되면 차라리 연쇄 비리의혹 제조기, '뫼비禹(우)스의 띠'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우 수석이 국회 인사청문회의 대상이었다면 진즉에 사퇴했을 사안들이지만 임명직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도 건재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우 수석에 대한 '의혹의 뫼비우스 띠'를 끊을지 아니면 뫼비우스의 환상에 갇혀 성난 민심을 외면할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우 수석의 경질을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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